교육장앞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사진도 찍도...
가을을 듬뿍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태풍이 지나간 사과밭처럼 조금은 썰렁하게 코스모스가 가을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어머님과 무더운 여름 씨름도 많이 했던 코스모스
어머님은 뽑아내고
난 다시 심고
.....또 뽑아내고
난 다시심고 ㅋㅋ... ㅠㅠ
양식이 돼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귀찮은 풀이라 느끼시는지
어머니는 농장의 꽃들을 많이도 뽑아내
어지간히도 제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지요.
그래도 코스모스는 이렇게 자리를 지키고 가을을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사과따기체험을 온 귀여운 꼬마친구들이 농장의 가을꽃 주위를 맴돌며...
더 풍성한 가을을 이야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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