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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사소개

회사소개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도시로 유학하여 소위 좋다는 회사에 취직을 하고 때가 되어 결혼을 하고 ..남들 하는대로 무난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생활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성과에 보람을 느끼며 별 생각없이 그저 앞만 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단조로운 일상에서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렇게 사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으로 희망과 기대로 들떠 있을때인 2000년 초에 모든 것을 버리고 이곳에 정착하여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흙내음이 좋아 무작정 터를 잡고.. 농사가 무엇인지 사과,배가 어떻게 열리고 크는지도 모른채 시작했지요.
이웃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열매가 열리고 가을에 첫수확을 하면서 노고의 보답에 기쁘기도 했지만 농약을 많이 하는 현실을 보면서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여기저기 교육이 있는 곳은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서 땅도 살리고 먹거리도 살리면서 저도 사는 농사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한 해는 병해가 엄습하여 2000여평의 배밭에서 내다 팔만한 배는 한 박스도 수확 못하기도 했습니다. 해가 거듭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농사가 힘들고 특히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 어렵고 힘듬을 피부로 느끼지만 우리 농촌이,농업이 살길은 그 길이라 믿고 있습니다.

농장은 인심좋은 충청도 내포의 풍요로운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묵향의 고장 예산의 코끼리산자락에 있으며 주로 사과, 배,매실을 재배하며 자두 감도 조금씩 있는 철따라 건강한 과일을 맛보며 자연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아담한 쉼터입니다.

농사는 과일효소 및 식초 그리고 계란껍질을 이용한 천연칼슘을 만들어 시비함으로서 나무를 건강하게 하고 화학비료는 미량의 토양개량용 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땅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해충 종합방제체계(IPM)를 지켜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살림으로서 화학농약에 의존을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2007년 말에는 가공실을 지어 농장에서 나는 사과,배,매실을 이용한 먹거리를 만들어 계절에 관계없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수 사과, 배 만을 가지고 만든 사과조청 배조청은 독특한 향과 맛을 내며 그리고 매실을 이용한 장아찌, 매실액, 건강음료인 배즙 등을 정성껏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쉼터로, 옛 시골밥상을 떠올리는 자연그대로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정성껏 만들고 나누는 우리들 마음속의 푸근한 고향집, 바로 아람농장이 그려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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