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재미있게 읽다....ㅠㅠ
미영님의 글솜씨가 사람을 웃기다가...찔끔하게 하네요~
친구의 병환이 많이 호전되었다는 소식에 안도의 마음이 드네요.
예방주사를 맞으면 예방될수 있는 것이면 무슨 예방주사인지 정보좀 주세요 ^^
풋풋한 젊음이 미영님의 마음을 어지럽혔나요 ㅎㅎ
제가 보기엔 너무나 풋풋하고 젊은데 ㅠㅠ
모습에서 오는 젊음은 잠깐 마음을 좋게하겠지만
언제나 젊은 마음을 지닌다면...늘 풋풋한 싱그러움을 간직하겠지요~
미영님처럼^^
우린 언제나 지정된 곳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가까운 곳에서 늘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의 병환으로 인해 태규맘님이 마음을 쓰셨듯이...
전 주위에 피고 지는 들풀에서도 어떤 이치를 배운답니다.
인생의 덧없음을 탓하기 보다 얼마나 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건강도, 마음도...열정도...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지...
마음속으로는 백번 알면서도...실천에는 또 얼마나 인색한지...
미영님 고마워요!
챙겨줘서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고 하던데...
요즈음 계속이어지는 농삿일이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치게 하는데...
슬기롭게 견뎌야 겠어요 ^^
요즈음 적과를 해주고 있어요.
어제는 인천에서 봉사를 오셨어요.
가뭄의 단비처럼 일을 많이 도와주셔서...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봉사를 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이웃과, 농장가족의 건강을 챙겨주는 미영씨가 있기에...
농장가족 이상 무!!...입니다.
미영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시와요?
언니,,그동안 여전히 바쁘셨겠지요?
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욤^^ 아,,세브란스병원 옆에 연대가 있는것은 다 아실텐데 뭔 얘기냐고욤?ㅎㅎ
어제 고향여친이 입원을 하고 있는 세브란스에 문병을 다녀왔어요..가는길에 옆의 연대생들의 활기차고 풋풋한 청춘의 젊음이 넘넘 보기 좋아서 건널목에서 건너오는 그들을 한참 바라보니 옛 생각이나면서 질투같은것두 생기고요...(부러움이 컸겠죵 ㅋㅋ) 언니 앞에서 이런말하믄 한숨을 쉬시며 한마디 하시겠지여?ㅎㅎ
감정을 정리하곤 서둘러 병원길에 오르는뎅,,으리으리한 병원의 자태..미로같은 통로.. 그 속을 채우고 있는 병을 안고 싸워가는 수 많은 사람들이 펼쳐지며... 좀전에 느꼈던 감정이 사치스럽다는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묘한 감정의 교차~~;;; 첨으로 가보았는뎅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구 그 안의 환자들이 많다는것에 놀랐어요...분야별로 참 병도 여러가지라는거...큰 그곳도 입원실이 부족할 정도라니......이렇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자신에 감사했답니다~
친구는 아직 미혼인뎅..그동안 일과 봉사활동만 열심히 한터라 과로에 몸이 혹사되어 병이 왔다네여.ㅠㅠ 죽을 고비를 넘기고 힘든 갖가지 검사에 지칠만도 한데..발병 전보다 명랑해져 보였어요..다시 태어난거라 생각하며 옆에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며..힘껏 이겨내고 있는 내 친구...저는 불교지만 친구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구 주변에서 기도도 많이 해주고 있나봐요..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마음의 기도를 했을지..가슴이 찡하네요...휴~~ ..덕분에 치료초기보다 많이 나은 모습이랍니다...친구를 두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히더군여..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라는 친구의 당부..잘 풀고 살라는 거...잘 알지만 세상이 약을 올리니^^;;
그래두 친구의 당부처럼 그래야겠지요...^^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이 쉬우면서도 참으로 어려운 숙제인듯하네여....
농장의 가족들도 다녀가시는 분들도...될 수 있음 예방접종 챙겨서 하시고..건강한 먹거리도 잊지 마시길..***...
주어진 지금 시간을 잘 쓰고 감사해야지요 ^^
암 중에 \'자궁경부암(자궁암)\'은 예방백신이 있더라구요,,친구는 간암이지만 옆에 젊은아줌마는 경부암이 전이되어 고생하는 모습을 봤네요.
글을 보고 한참을 생각했어요~
시골살면서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분야라 ㅠㅠ
그저 눈에 보이는 것이 농삿일 이니
해야 할 인은 농삿일 이다...하며 살았으니까요 ^^
우리 모두 예방차원에서 한번 깊이 생각하고 실천해야할 일이라고!!...
남편도 글을 보고...그런하 하며 의아해 하면서도
동감하는 눈치였어요~
같은 여성으로서!!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정보 있으면 함께 나눠요 *^^*
만일 안 했음 병원에 문의해보심도 좋을듯해서요..한창
글구,,택배 잘 ~받았슈...^^* 잘 먹고 건강할께욤~~!!
잘자요~~언니^^*
고마워요^^
끝인사...잘자요~~언니^^* 에 뿅갔어요 ㅎㅎ
미영님도...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