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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브란스 옆 연세대...
작성자 태규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5-21 0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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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7

 안녕하시와요?

언니,,그동안 여전히 바쁘셨겠지요?

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욤^^   아,,세브란스병원 옆에 연대가 있는것은 다 아실텐데 뭔 얘기냐고욤?ㅎㅎ

어제 고향여친이 입원을 하고 있는 세브란스에 문병을 다녀왔어요..가는길에 옆의 연대생들의 활기차고 풋풋한 청춘의 젊음이 넘넘 보기 좋아서 건널목에서 건너오는 그들을 한참 바라보니 옛 생각이나면서 질투같은것두 생기고요...(부러움이 컸겠죵 ㅋㅋ) 언니 앞에서 이런말하믄 한숨을 쉬시며 한마디 하시겠지여?ㅎㅎ

 

감정을 정리하곤 서둘러 병원길에 오르는뎅,,으리으리한 병원의 자태..미로같은 통로.. 그 속을 채우고 있는 병을 안고 싸워가는 수 많은 사람들이 펼쳐지며... 좀전에 느꼈던 감정이 사치스럽다는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묘한 감정의 교차~~;;;  첨으로 가보았는뎅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구 그 안의 환자들이 많다는것에 놀랐어요...분야별로 참 병도 여러가지라는거...큰 그곳도 입원실이 부족할 정도라니......이렇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자신에 감사했답니다~  

 친구는 아직 미혼인뎅..그동안 일과 봉사활동만 열심히 한터라 과로에 몸이 혹사되어 병이 왔다네여.ㅠㅠ   죽을 고비를 넘기고 힘든 갖가지 검사에 지칠만도 한데..발병 전보다 명랑해져 보였어요..다시 태어난거라 생각하며 옆에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며..힘껏 이겨내고 있는 내 친구...저는 불교지만 친구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구 주변에서 기도도 많이 해주고 있나봐요..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마음의 기도를 했을지..가슴이 찡하네요...휴~~  ..덕분에 치료초기보다 많이 나은 모습이랍니다...친구를 두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히더군여..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라는 친구의 당부..잘 풀고 살라는 거...잘 알지만 세상이 약을 올리니^^;;

그래두 친구의 당부처럼 그래야겠지요...^^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이 쉬우면서도 참으로 어려운 숙제인듯하네여....

농장의 가족들도 다녀가시는 분들도...될 수 있음 예방접종 챙겨서 하시고..건강한 먹거리도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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