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생님^^

자두는 장마오기전에 수확하니까 날이 더 따뜻해지면...더위가 무르익으면  수확해요

정확히 계산은 못하지만

매실 수확하고...여름이 깊어지면서 자두에 새콤한 단맛이 들면 수확해요.

생각만해도 새콤한 맛이 느껴저 눈이 감겨지네요 ㅎㅎ

수확하게 되면 연락드릴게요

아님 홍성이니까 농장에 오셔서 따셔도 좋겠네요!

선생님도 신설학교에 가셔서 많이 바쁘셨나 봐요!

그래도 이렇게 선생님을 글을 대하게 되니...이젠 한숨 돌리셨나봐요 ^^

아람인! 많이 피곤해 해요.

어제는 직업체험한다고 서울에 다녀왔어요.

피디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진작 고등학교에 진학하니 생각이 많아지나 봐요.

이과냐 문과냐 서부터...

그동안의 성향을 봐서 문과로 정하면 될것 같고....

미래의 대학에 가서 학과 소개도 듣고...선배도 만나고 교수님의 강의도 듣고...

그러고는 파김치가 되어서 돌아왔어요.

뚜렸하게 미래를 정립하지는 못했지만...이런 작은 경험들이 진로에 도움을 주리가 생각해요.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여러곳의 직업체험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겠지요!

우주가 자랑스러워요!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모습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진중하고...

성생님! 늘 좋은말 주셔서 감사해요.

5월은 주위의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은 기억하고 감사하는 고마운 달인데...

선생님!

늘 그 자리에서 좋은말,격려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아람이 행복한 아이입니다.

너무 바쁘셔서 건강챙기실 시간도 없으셨겠어요^^

아침저녁의 선선함이  몸을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 Original Message ----------

 아람어머니!

푸르른 5월이예요.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네요.

눈 들어 하늘 쳐다볼 여유없이 하루 하루 바쁘기만 해요.

홍성에 사는 동생이 자두를 먹고 싶다고 해서

미리 예약해 놓으려고 그래요.

첫 수확하시면 즉시,

홍성군 부영아파트 101동 1205호로 보내주시고

문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자두 첫 수확은 언제나 되려나요?

가끔씩 농장에 들어와 소식을 듣곤 한답니다.

특히 아람이 교복 빨아 널어 놓은 것에 감동했어요.

전 그냥 세탁기 돌리고 다림질 하느라 바쁜데...

정말 좋으신 어머니이십니다.

항상 아람농장에 감사드리고,

이곳에 와서 글을 보고 마음이 편안하고

세상 사는 순수와 보람과 긍지를 느끼곤 합니다.

감사하구요, 아람이 학교생활 잘하길 바랍니다.

이제 곧 기숙사 들어가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거예요.

피곤도 덜하구요....

건강 또 건강 항상 좋은 시간 보내시길 빌어요.

아산에서 류현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