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어머니!
푸르른 5월이예요.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네요.
눈 들어 하늘 쳐다볼 여유없이 하루 하루 바쁘기만 해요.
홍성에 사는 동생이 자두를 먹고 싶다고 해서
미리 예약해 놓으려고 그래요.
첫 수확하시면 즉시,
홍성군 부영아파트 101동 1205호로 보내주시고
문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자두 첫 수확은 언제나 되려나요?
가끔씩 농장에 들어와 소식을 듣곤 한답니다.
특히 아람이 교복 빨아 널어 놓은 것에 감동했어요.
전 그냥 세탁기 돌리고 다림질 하느라 바쁜데...
정말 좋으신 어머니이십니다.
항상 아람농장에 감사드리고,
이곳에 와서 글을 보고 마음이 편안하고
세상 사는 순수와 보람과 긍지를 느끼곤 합니다.
감사하구요, 아람이 학교생활 잘하길 바랍니다.
이제 곧 기숙사 들어가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거예요.
피곤도 덜하구요....
건강 또 건강 항상 좋은 시간 보내시길 빌어요.
아산에서 류현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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