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바빴다!
대천에서 이모할머니 칠순잔치를 하기 때문이다.
난 들떠있었다...좋은 부페에서 맛난 음식을 먹을 생각을 하니..^^
그래서 차안에서도
"에이 쫌만 더 서둘렀어도.."하면서 말하고
빨리가자고 마음속으로 외쳐댔다.;;
드디어 부페에 도착!!! 이모할머니의 친척,자식,형제들로 아주 많은
사람들로 떠들썩..했다.ㅋ
맛난 음식들로 배부르도록 먹고,부페안을 뛰어다녔다.ㅋ;
저번에도 덕산부페에 갔는데..
이보다 좋을수는 없었다!!!
무지무지 좋다~~~ 맛난 음식들도 많이 있고....
특히 난 국수가 맜있었다. 그래서 2그릇이나 먹었다!..
'에궁 ~~ 배불러라.,.ㅠ0ㅠ'너무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속이 이상하다..해서 그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더니 더 배가 아프다!!
그래서 막 돌아다니고 나가서 바람 쐬고 오고,,
좀 나아졌다 싶어서 다시 부페안으로 들어갔더니 글쌔
안에서 난리가 났다..ㅜ-ㅜ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 치구!!사람들은 나와서 박수 짝짝!
이런 소리에 내 가슴은 쩌렁쩌렁 울린다....
가슴이 뛰기도 하고..
귀를 막았다..땠다 하고,,밖에 나갔다 다시 장단 소리를 듣는데
처음보다 더 시끄럽다..
처음에 내 앞에 있었던 인애는 시끄럽다며 초반부터 밖에 나가구..
또 거의 끝날 무렵..
사람들이 노래를 부른다!!
랄라라~~ 랄라~♪♬
나두 흥겹게 박수를 치면서 그 안을 돌아다녔다.
노래를 다 부르고..사람들은 모두 부페를 떠나서 조용해 졌다.
남은 사람은 우리 가족과 이모할머니 아들,딸,며느리,손자,손녀들..^^
그래서 같이 다시 노래를 불렀다!
사람들이 우리 할머니한테 노래 한곡 부르시라고 청했지만
우리 할머니는..
"에구..목에서 소리가 안나!! "하며 거절하시고...
또한 우리 아빠도 거절하셨다.
아이구.. 노래방 가면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 하신다더니..ㅡ0ㅡ
모두 쑥쓰러우신 반면
이모할머니의 막내손녀의 남편..^^은 쑥쓰럽지도 않은지
잘도 부르신다ㅋㅋ
또한 오늘의 주인공 이모할머니도 만만치 않게 잘 부르신다..
우리 가족과는 정말 다르다..
난 할머니와 유행가 한번 불러볼까? 했는데
나도 쑥쓰러운건 마찬가지
그래서 포기했다''ㅋ
우리 가족이었으면 막 살판 나게 뛰고 난리 났을텐데..ㅋ''
하지만 !! 참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만큼 즐거운날이 어디 있을라궁..ㅋㅋ;
내생의 아주 즐거운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