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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이방

막내 아람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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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뺐던 날 ^^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5-01-20 13: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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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2

 언제부터인가 내 입속에서 3개의 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

그래서 엄마가 이를 빼자고 해서 어제 그저께 글짓기를 끝내고 읍내 치과로

향했다 .. 그런데 .. 읍내치과라니! 농협 뒤 보건소라면 의사선생님한테

살살 해달라고 아양을 떨 수도 있는데 .. 읍내치과 ..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 휴우.. 두려움을 어깨에 짊어지고 엄마와 난 치과 문을 열었다 .

그때 , 나와 엄마를 반기는 소리

" 우웅~ 철컥 , 푹 .. 지지직  아아아 ! [사람 목소리 .ㅋ] "

어떻게 .. ㅠㅠ 벌써부터 너무 무섭다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바로 병원이랑 치료하는건데..ㅠ

 드디어 [?] 의사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렀다 . [난 화장실 가 있어서 그 소리를 듣지는 못했지만 ..^^]

 " 김아람 , 들어오세요  "

  또 겁먹었다 .. 천하의 김아람도 무서워 하는게 많다 .,ㅋ  내가 어떤 치과 의자에 앉았는데 의사선생님이 내 이를 막 흔들어 보시더니

 " 으음 , 썩은건 없네요 , 이 잘닦았나봐요 ,, 음 .. 이거 뺄게요 "

하시더니 무슨 집게 같은것을 들었다 .  흐헝. .. 분명 진단만 한댔는데 ...

난 의사선생님한테 이렇게 말했다 . [순간 겁을 먹으니 이 말밖에 안나온다 ]

 " 아아 .. 이뺄거에요 ? 진단만 한댔는데 ..살살해줘요 .. 아아 .. 안아프죠 ?   

   네 ? "

  라고 .. 다큰것이 처음보는 선생님한테 이런 말을 하니까 의사 선생님도 당황하셨나  ..

  " 자 , 이 뺄게요 "

 하고 찝게로 내 이를 확 ! 하고 뽑으셨다 . 순식간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

아픔을 느끼진 못했는데 , 꽤 아찔한 순간이었다 .

하지만 이를 빼서 왜이리 후련한지 .ㅋㅋ

 오늘은 아주 후련한 하루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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