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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이방

막내 아람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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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음음.. 즐거웠던 어제 ㅋ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12-31 15: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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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99

 어제 반가운 손님들이 오셨다. 불혹선녀 아줌마의 오빠 가족들 말이다.ㅋ  난 그때 엄마를 도와서 두부를 갈고 있었던 때라서 그냥 앉아서 허리만 돌리고 인사를 했는데 아저씨랑, 아줌마랑, 혜인이 언니, 할아버지, 할머니는 내 인사를 아주 친절하게 받아 주었다.

 "응 그래.."

하며 웃으시며 말이다. 나를 이해해 [?]주시는 그 어른들이 무척 고마웠다.^^그리고는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내가 콩 가는 모습을 모시며 고것 참 신기하다며 계속 내 모습을 보시고 혜인언니랑 엄마는 점심준비 때문에 저쪽 바깥으로 김치를 가지러 갔다 왔다.그리고는 엄마랑 아줌마랑 혜인언니는 두부를 짰다. 그래서 두부 국물도 나오고, 비지도 나오게 했다.^^ 난 그 위만 얼쩡 거리다 할일도 없는데 너무 심심해서 엄마한테

"엄마! 나 쩌기에서 뜨게질 할께!"

하고는 별로 빠르지도 않는[?] 내 걸음으로 뜨게질이 있는 내 작은 거실로 향했다.

 그렇게 몇분이 흐른후 혜인이 언니가 날 찾아 왔다. 그래서  뜨게질 이야기라든지, 상장 이야기, 글솜씨.. 등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그렇게 몇분이 흐르고  ,, 혜인이 언니는 먼저 부엌으로 거겠다면서 열심히 뜨고 와~ 라는 말 한마디를 나에게 남긴채 휭~ 하고 떠나 버렸다.^^ㅋ

 그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순두부 먹으러 오라는,.,ㅋㅋ그래서 난 마저 뜨고 있던  한줄을 금새 떠버리고 순두부를 먹으러 부엌으로 갔다 ..가서 맛있는 순두부를 후루룩  먹고 있는데 할아버지 께서

"허허 얘는 순두부 잘 먹잖아! 역시 두부는 순두부가 제맛이야 허허.."

라고 하시는..^^그 말을 들은 난 그냥 헤헤  하고 웃고..마저 먹던 순두부를 먹는..(난 돼지?ㅋㅋ nonono~ㅋ)

 드디어 밥먹을 시간이 왔다. 나와 뭐 다른 사람들은 다 상곁으로 쪼르르 다가가 앉는..^^ 난 그냥 이리저리 몸을 돌리다가 제일 늦게 밥상에 앉았다.ㅋ 그때 아줌마가 아저씨한테

 "이거 아람이가 직접 갈았어요"

라고 해서 아저씨가

"그랬니? 아람아 아저씨 잘 먹을께.."

하고.. 맛있게 두부를 먹어 줬다, 난 그때 나 자신이 자랑 스러운 [?]느김이 들었다,. 헤헤헤//

그렇게 밥도 먹고, 밥 먹은 뒤에 누릉지밥도 먹었다.^^ 그리고는 각 자 이야기들 나누고.. 난 혜인이 언니한테 내 홈피를 보여 줬다.ㅋ 내 홈피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아참 언니한테 토끼도 보여 줬다. 그랬더니 언니가.

"우와 ! 이게 토끼야? 너무 귀엽다..^^"

 하며 토끼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아저씨랑 아줌마, 혜인언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제는 우리집을 떠날 [?]시간이 왔다. 흑흑.. 너무 서운하다. 이젠 한참 정이 들려 했든데..

나하고 아빠한테 선물을 주신 아저씨도 너무 고마웠는데.. 또 나에게 웃음을 준 할머니, 할아버지, 언니랑 아줌마도 되게 고마웠는데..

 

뭐 다음에 또 만나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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