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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와 운동을..ㅋ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5-01-06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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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03

 1월 1일 2005년 첫날 아빠와 난 우리집에서 별로 벌지 않은 예당저수지로 산책을 하러 갔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모든것이 막 새로워 보였다.ㅋ 조각공원이 생기고, 빨간색의 크고 멋있는 다리, 심지어는 우리들을 위해 놀이터도 만들어 져 있었다. 처음엔 새 신발을 신고 운동하는 것이라 별로 운동이 내키지 않았는데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니까 막 여기저기 걸어 다니고 싶다는생각이 들었다ㅋ

 처음엔 조각공원에 가서 조각들 옆에서 이쁜짓[?]-_-'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가 왜이리 말썽인지.. ,, 10번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때가 딱 이 신세였다.ㅠ 거의 10번정도를 누르고 누르고 하다가 한방찍히는셈..ㅋㅋ

 그 다음에는 조각공원 옆에 있는 산길로 조금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어린이 놀이터로 출동했다^^ 히히.. 그래서 열심히 뛰어서 가는데 그곳에 어떤 가족이 놀고 있었다. 막 까르르 웃으며 노는데.. 다른 가족의 행복을 방해할수가 없어서 그 가족이 놀고 간 후에 아빠랑 난 그 놀이터에가서 놀았다ㅋ

놀이터에서 노는게 참 오랜만이라 모든게 신기해 보인다고 할까..ㅋ 하여튼 그곳에서도 신나게 놀았다.^^

 그렇게 몇분, 몇시간을 걷고 뛰다가  문득 생각난 건데.. 진짜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온거 빼고 .. 이렇게 많이 걷고 뛰어본건 처음이라고 말이다.

학교에서도 내가 막 뛰고 걷고 그런것을 싫어하는 별로 부지런하지 않은 아이라서..^^ ,, 하~ 이렇게 걸으니까 무지무지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옆에나무들도 있어서...더 좋고,, [뭐 학교에도 나무는 많지만 ..ㅋ] 언제한번 친척들이랑 저수지 한번 더 갔으면 좋겠다. 좋은 카메라 들고.. 말이다.

 

첨부파일 farm 50101 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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