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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벌써 종강이 ..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3-06-10 19: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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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72

  2월에 학교 입학하고 수시1차, 수시2차 수시3차에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시간을 보내놓으니까 어느덧 종강에 기말고사 하나 남았다.

 

  시험이 끝나서 좋아할 수도 없다. 다음주가 또 시험이니까.

시험이라서 안되. 도 없다. 다른애들도 다 시험이니까.

 

  그냥 속상하다~~

속상한일도 많은데 동아리미사때 신부님께서 해주신 얘기가 문득 생각난다.

 

  신부님은 자기가 무엇을 할때 기분이 좋은지 오백개도 넘게 말할수 있다 하셨다.

그리고 기분나쁜일을 덮어버릴 수 있는 좋은 일을 매일 생각하신다 하셨다.

 

  친구 카카오톡 상태메세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다.

하루마다 감사한일 한개씩을 상태메세지에 남겨야지.

 

  나는 오늘 무엇을 해서 기뻤고 무엇에서 감사함을 느꼈을까.

 

  .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했다. 벌써 하루도 빠짐없이 한지 5일째다.

다이어트에는 아침운동이 좋다고 하길래 밤 보다는 아침에 운동을 한다.

작심 삼일이라는 말을 무찌른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아침운동을 끝내고 공문을 봤는데 접수 날짜가 10일이 아니라 14일이었다.

헐레벌떡 숨차게 뛰어왔던 내게 여유를 주어서 감사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자반과 밥을 먹었다.

 

  점심을 먹으니 수업시간이 한참 남아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오늘은 수업이 한시간 밖에 없어서 아주 여유롭고 좋았다. 기숙사에 와서 에어컨을 트니 모처럼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상쾌하다.

 

 

.................

 

 

 

  나는 이렇게 기분좋은 일이 기분 좋게 느껴지지 않는 내 자신이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그냥 글을 쓰고 싶었다.  나는 글로써 스트레스를 푼다.  노트에 쓰고싶진 않았다.  누군가 봤으면 했다.

 

 

 

나는 참 모순적인 것 같다.

 

내 마음을 드러내고 싶은데 드러내고 싶지 않다.

 

 

간사한가(?)

 

 

 

약은가(?)

 

 

시간이 아까운가.

 

 

 

   오랫만에 기차 타고 싶다.

버스는 너무 울렁거려 배를 부여 잡느라 창밖을 볼 겨를이 없다.

 

 

  떠나고싶다.

산보단 바다에 가고싶고 바다보단 ... 열차 객실에 앉아있고 싶다.

천안에서 예산가는 기차를 타던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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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2013-06-11 21:59:3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람이가 숨가쁘게 달려올때...
    엄마도 함께 헐떡였단다^^

    오늘은 비도오고...
    울아람이 조금은 우울한것 같구나.
    아님 바쁜 대학생활에 많이 지친것도 같고...
  • 엄마 2013-06-11 22:03:3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신부님의 말씀...
    엄마 마음도 움직이게 만드는 좋은 말씀이구나.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
    모두가 좋은줄 알면서
    그냥 지나쳐버리곤 하지!

    엄마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구나^^
  • 엄마 2013-06-11 22:06: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사랑하는 아람아!!~~

    아람이에게는 좋은 추억이 있지!!
    힘들고 어려울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지금도 또다른 추억을 만드는 생활을 하고 있고
    조금은 힘들겠지만
    버스타고 집에오는 불편함이...
  • 엄마 2013-06-11 22:07:0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훗날 아람이에게
    어떤 그리운 추억을 만들어줄까!!~~~
  • 엄마 2013-06-11 22:09:2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울 아람이~~~

    우리 방학때 좋은시간 만들어보자구나~~*^^*
  • 아람 2013-06-15 01:59:4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이렇게 밤에 날 감성에 젖게 하네요 ㅠ.ㅠ
    엄마 사랑해 고맙구 아주아주 많이 사랑해^*^
    표현부족한딸이라 죄송해유
    울아빠두 할머니두 언니두 마니마니 사랑해유 ♥
    좀있다가 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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