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방학도 일주일만 있으면 끝이 나는구나 ㅜ ㅜ
휴우-3- 요번 방학은 정말 방학도 아니었다.
솔직히!! 가족들이랑 몇군데 놀러다닌것 빼고는 진짜 방학같이 느낀 적이 없다 ㅜ
맨날맨날 ( 토, 일요일 빼고 ) 9시부터 하는 리드합주가 있어서
학교에 가야했고, 학교 끝나면 학원에 가서 공부?!^ㅡ ^ 를 하다가 집에오는게 거의
1시?! 쯤이었다.
그러니 나에게는 자유의 시간이 오후밖에 없었던 것!
그래도 지금쯤은 오후의 시간이라도 있지,
방학 초기쯤에는 리드부(리드합주)를 어찌나 많이하던지;; 3시쯤에 끝나는게,
서럽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중간중간 몇일동안에는
닭똥같은 눈물을 좌르륵 좌르륵 흘려가며 아주 지옥훈련 하는 줄 알았다^ㅡ ^;;
그래서 난 지금 이상태도 쬐끔 만족하고 있지만!
방학이!!! 방학다워야!! 방학이지!!!!
종~일 늦잠도 자 보고, 그렇게 보고싶었던 텔레비젼도 많이많이 보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공부도 조금 하고 그런게 방학 아니냐구요!!
그리구 가족들이랑 행복한 시간도 많이 만들구..
이렇게 해야 왠지 방학 같은데..
나에게 요번 방학은 좀 그렇다.
방학이 방학같지 않고 그냥 학교다니는것 같다.
토요일 일요일 밖에 시간이 없고, 놀러다니는 것도 평일날 놀러가면
괜스래 눈치보이고...
아후!!!! 그래도 이런것도 경험이지 뭐^ㅡ ^;
아주아주!! 잊지못할 경험 말이다-__-
그래도 겨울방학에는 맘 편히 놀수 있을거야~~ㅋㅋ
이번 여름 방학은 그냥 술술 지나가는 거지 뭐 ㅜ
방학숙제도 못했는데 ㅜ
남은 일주일은 아주 고통스럽겠다 ㅋㅋ
으악!!! 김아람~!
겨울방학까지만 참자꾸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