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성탄을 맞이하면 아이들의 축제를 바라보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꼬맹이 아람이가 자라면서

성탄축제가 더 즐거웠습니다.

시골의 작은성당에선 케롤송이 울리고

소박하게 마련된 무대에서는 임마누엘제가 펼쳐졌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아람이는 올해도 무대에 올라갔답니다.

천안에 있어서 연습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쉬는 시간마다 학급 친구에게 도움을 받아 무대에 올려질 춤을 익히고

당일 성당 동생들과 리허설을 하고는...

용감하게도 임마누엘축제에 올라갔어요.

아람이와 함께 저도 무대에 올랐답니다^^

요즈음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하모니카를 배우고 있는데

가르치는 분이 백기예선생님인지라 함께 임마누엘제에서 연주해보자고 해서...

배운지 얼마 안되는 왕초보가...

아람이처럼 용감하게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해서 첫 무대를 서게 되었답니다.

너무도 떨리고 겁이 많이 났지만

성탄축제에서

그동안 배운 하모니카를 성탄선물로 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