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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자연과 함께하며 시골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것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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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람이와 기차역에서
작성자 차명숙 (ip:218.158.190.125)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5-15 23: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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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11


저녁을 먹는둥.. 마는등...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 지모르게 후다닥 먹게하고

짐을 들고 집을 나섰다.

 

짐이라야  야자 끝나고 교복입은체로 마지막기차 타고 집에 왔으니

학교가방과 소소하게 챙긴 물품들이다.

 

그 중에 축제때 친구가 분장하는데 사용할 쌀 포대와

서둘러 지은  찹쌀밥으로  쪄서 만들어서인지 밥알이 살아있는 쑥인절미와 치약과 비누정도...

밥알이 씹히기는 해도 쫄깃거리고 고소한 것이...

못생겼어도 자꾸 땡기는 맛이 있었다 ㅎㅎ

 

아람이가 오니 농장이 활기가 차고 생동감이 있다.

아람이의 목소리는 농장집 가족들중 가장 생동감있는 목소리다.

경쾌하고 생기있고 아주 맑은 음성이다.

 

주무시다가도 아람이의 목소리를 듣고 할머니가 일어날 정도로

아람이는 참으로 반갑고 즐겁게 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ㅎㅎ

 

그런 아람이를 오늘 하루종일 힘들게 일을 하게 했다 ㅠㅠ

불루베리를 가족들 먹으려고 조금 심으려고 하는데

장독대 만든다고 늘어 놓았던 단지를 치워야 묘목이 심을 자리가 생겨

아침부터 아람이와 매실발효액과 장아찌가 담긴 단지를 옮기느라

낑낑거리며 하다보니...하루가 무척짧기만 했다.

 

예매해놓은 기차를 태우기위해 서둘렀는데

오늘따라 기차는 연착도 되지않고 예산역에 가기도 전에 원평리길에서 기차를 만났다.

 

"어쩌나!!...기차 놓쳤구나...어쩐다냐 아람아~~..."

 

다음 기차라도 타야 한다는 생각에 달렸는데...

예산역에 당도하니 기차가 아직 있었다.

 

아직 복선이 안된것인지 마주오는 익산행 기차를 보내고서야 출발할 수 있는지라

고맙게도 아슬 아슬하게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익산행이 연착이 되서 어찌나 고맙던지 ㅎㅎ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람농장의 작은 요정은 기차를 타고 학사관으로 향했다.

 

첨부파일 사진110501_0051.jpg , 사진110501_0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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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람이 2011-05-30 00:05:0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내동의도없이 막 사진올리고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차명숙 2011-05-30 10:13: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초상권 침해라고!!... ㅋㅋ

    아람공주님 어찌 하오리까~~~
    하명하시는데로 하옵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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