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지는 않아도 명절주문 택배 발송하고...

명절준비를 하고 있어요.

지난여름 태풍으로 수확량이 적어 상품이 빨리 품절이 되는 바람에 다 보내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다행이 배는 사과보다 소비가 많지 않아 제수용상품을 보내드릴 수 있어 조금은 마음이 위안이 되었어요.

언제나 잊지않고 아람농장 과일을 사랑해주시고 늘 격려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남아있던 배도 많이 판매되어서 저장고가 비어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명절준비라고...

크게  준비랄 것도 없지만

나라안이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비상시국이니...

축산을 하지는 않아도 마음이 편칠 못하답니다.

지난여름 곤파스로 많이 힘들어 할때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는 마음에

축산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답답하고...마음이 너무 아파요.

공무원과 관계자분들이 철통수비를 한다고 그리도 노력을 했는데

예산도 여기 저기에서 구멍이나고...뉴스에서 접하는 실정이 되고있답니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사랑으로 키웠던 가축들과 이별을 하면서...

얼마나 가슴을 칠지...

명절을 앞두고...그다지 즐거운 마음이 들지 않음은 전염이 되나봅니다.

방송에서 고향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를 하고있고...

신암에서 돼지를 키우고 있는 사촌동생은 두 달 동안이나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위급한 상황인지...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를 잘 견디고...우뚝 서시길 마음 모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