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이처럼...

엄마도 입학을 하였답니다 ㅎㅎ

아람이가 아침마다 예쁜 교복을 입고 집을 나서듯 할 수는 없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엄마도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섭니다.

지난 3월 25일 예산군 농업  기술센터에서는 예산의 체험농가들이 모였습니다.

농촌 교육농장이나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가 가운데 교육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농촌체험 지도기법의 습득

농촌체험 교육교재 개발

체험진행기법

체험지도사의 진행 리더쉽등...의 내용으로 이론 교육과 선진지 견학등 현장 실무중심 교육을 병행해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날!~~

기대와 설램으로 30여명의 교육생들이 농업기술센터의 세미나실에 모였습니다.

준비대에 올려져 있는 이름표를 목에걸고 입학식을 했습니다.

황판성소장님의

"농촌 체험 지도사 과정을 통해 우리군 농촌관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기를 기대한다!~"

는 말씀을 듣고 교육생 모두 예산군의 농촌관광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답니다.

예산군 농촌체험관광 연구회 유명옥회장님 부부 입니다.

유명옥 회장님은 충남 농촌체험연구회 회장님이기도 하지만 충남 농촌체험연구회 회장님 이랍니다.

2009년도에 진흥청 에서 예산군에 네곳의 교육농장을 지정 했는데 유명옥 회장님의 황토햇살곳간이 교육농장으로 선정되어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다른 교육농장은 게으름뱅이농장, 움틀꿈틀농장, 아람농장이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도 5월에 운영실습을 시작으로 교육농장을 운영 하게 됩니다.  

농촌체험지도사과정 교육시간은 100시간으로 매주 목요일 13시 부터 17시까지

10월 초까지  하게 됩니다.

주 5일제의 근무와 2012년 학생들의 전면 주 5일제 수업의 사회적인 변화에 

농촌에서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평이한 체험이 아니라 좀더 전문적인 체험지도자의 육성으로 일회성의 단순 체험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했을때 농촌방문객들의 요구에 당당히 응하게 된다고 봅니다. 

농촌의 역사과 문화탐방, 자연생태를 중심으로 하는 체험학습에서, 보다 넓은 범위에 대한 관심,

더 많는 지식과 생활 경험을 갖춘 전문 지도사는,농촌의 가치와 지역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서, 전문 농업인에서, 전문 농촌체험 지도사로 농업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가치의 중요성을

교육을 통해 이해하고 실천하게 되겠지요!~~

교육의 진행은 지역아카데미의 김남돈 박사님과 이지영연구원이 하게 됩니다.

'그냥 체험 하면 되겠지' 하던 생각에...일침을 놓는 김남돈 박사님의 강의는 2시간 이어졌는데

조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첫날부터 강의실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답니다. ㅎㅎ

이 가벼운 화일이 수업을 마치게 되면 꽉 차게 된답니다.

편하게 생각 했던 체험과정을 교재를 통해 체계적 수업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머리속이 근질 근질 해지고 ㅎㅎ

쥐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단순 교육이 아니라 출석율과 발표,시험을 통해 지도사 인증 을 받게 된다고 하니...

다들...아이고 소리가 나오네요 ^^

그래도 감사합니다 ^^

이렇게 앞서가는 지도기관이 있기에 농민들...생각이 열리고 배움을 통해 성장하게 되니까요.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황판성소장님 이하 자원개발과 김진섭과장님,유정희계장님,

조미경 지도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교육을 받게 해주셔서요.

농업인으로 농사 지으면서 매주 시간을 내어 교육을 받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열심히 배워 멋진 농업인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