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선생님!
선생님과의 만남... 좋았어요.
시골의 작은 학교에 다닌다고 할때...
도시에서의 넘치는 문화적인 혜택을 기대도 못하겠거니 했던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작은 학교와 어울리는 적은 아이들, 열손가락을 꼽아 그안에 들어오는 선생님과 직원들...
전 학년의 이름을 다 외우는 선생님 이시니
모두가 내반 내아이들이였지요.
울 아람이 참 잘 자랐어요.
지금은 사춘기의 소녀티를 내는 것인지 자주 토라지기도 하고 예쁘게 웃기도 하면서...
맑았다, 흐렸다 변덕스럽게 어릴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크게 어긋나지 않고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교육과 사랑을 많이 받아서이라 생각합니다.
먼곳으로 근무지를 옮기셨어도
자주 글도 올려주시고, 아람이네 과일도 찾아주시고...너무 감사해요.
가벼워진 달력을 넘기기가 아쉬울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한 해였어요.
며칠남지 않은 달력을 넘기며...또 내년을 게획해 봅니다.
선생님!
변지 않는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멋지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가족모두 건강하세요.
나랑이는 24일에 방학하고 아람이는 31일에 방학을 해요. 언니보다 늦게 한다고 투덜 투덜이네요. 방학 잘 보내시고...추운겨울날 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