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진작(?)이렇게 공부했으면 뭐가 돼도 됬겠다!..."
어제부터 야간교육으로 들어가면서 나온 말입니다.
기술센터에서하는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이 지난주 부터 시작됬는데
농업인 대상이고 보니 낮에는 일하고 교육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지라
늦은밤에 차를몰고 집에 돌아 오자니...휴 휴...
휘엉청 푸른 밤을 밝혀주는 달이 유난히도 커보였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무뎌진 머리속을 '새로운 용어', '전자상거래', '멘토링', 'UCC', '오버추어',.....등으로
채우자니 시원한 에어컨이 켜진 교실이건만 진땀이 날정도입니다.
오전에 사과밭을 돌아다니며 유인을 하자니 더위로 속이 울렁 울렁 메시꺼워 올때
기술센터의 컴실이 생각나는건.. ㅎㅎ
머리속이 쥐나긴... 해도 땡볕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 인지라
서둘러 줄을 매주고, 추를 매어주고 부지런히 땀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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