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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과는...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05-15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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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33

 오늘도 쉬는 날입니다. 어제 하루 반짝하더니 오늘 또 비가 오는군요.

아직은 어린배가 잘 크는데 비가 자주 오니 걱정이 됩니다.

비가 오니 창밖의 모습이 한층 녹음이 짙게 보입니다.

 

가만보니 아랫집 마루에 있는 소파에 다롱이 초롱이가 사이좋게

누어 있습니다.

요즘 둘이 노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시츄인 다롱이는 한 살쯤 되고 포인터인 초롱이는 이제 5개월쯤 되는데

오히려 덩치는 초롱이가 약간 크지요.

얼마전까지도 다롱이가 초롱이를 데리고 놀았는데 이제 역전이 되었습니다.

몸집이 커지면서 초롱이 이 녀석이 귀찮을 정도로 다롱이한테 장난을 걸지요.

다롱이도 나이값을 할려 그러는지 그냥 물러서지 않고 몸을 고추세우고 대적을 하는데

힘이 딸리니 이내 초롱이의 발에 뭉게지고 맙니다.

힘은 밀려도 먹이 앞에서는 또 다르지요.

한 번 잡은 먹이는 절대로 뺏기지 않습니다.

초롱이녀석이 대들라 치면 캉 짖어대며 자세를 가다듬지요.

그러면 초롱이는 멈짓하며 주위를 맴돌면서 킁킁 짖어대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둘이 같이 누어 있는거 보면 그래도 아직은 좋은 친구 같은데

초롱이가 아주 커지면 어떨른지요.

 

벌써 사과열매솎기 시작한지도 보름이 지났네요.

아직 사과 절반도 못했는데...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이웃 아주머니 몇 분이 오신다니 속도를 낼것 같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과 꽃 한 송이에 열매가 대여섯개 달리지요.

그리고 대략 네댓송이마다 사과 한 개씩 달리게 하니, 적어도 사과 한 개 수확하는데

스므개의 열매는 솎아야 되는 셈이지요.

사과 한 박스가 60개라면  한 박스 수확하는데 60곱 20 이면 1200..ㅠㅠ

 

 

 

첨부파일 sigoljang_1_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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