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자두!!~~~저도 좋아해요 ^^
코엑스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니 파랗던 자두가 붉어져 있더라구요~
며칠 집을 비운 것 같은데...
푸근 물감의 화선지에...붉은 점이 더해져...
공연히 미안한 마음이 더 들게 만들더 라구요ㅠㅠ
그래도 오자마자 자두부터 벼물었지요 ㅎㅎ
유난히 새콤달콤...생각만해도 침이 고이게 하는 자두여서인지..
서울 행사장에서의 피곤을....확!!~~~달아나게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그런데 예년엔 나무 전체가 붉은 알들로 향기까지 품으며 제법 가지를 묵직하게 만들었었는데...
아주 가볍게.. 날렵한 자세로 자두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니...
허파에 바람이 든것 마냥..피식 거리게 만들었어요^^
적은 양이지만 수확하는 마음은 언제나 즐겁지요 ㅎㅎ
적은 양이라 많은 분과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올해의 자두를 맛보고...여름을 나니...잠시라도 행복한 마음이랍니다^^
자두를 많이 기다리셨을텐데...너무 늦었지요~
그래도 기다리다 먹는 맛이 아주 최고랍니다 ㅎㅎ
맛있다 하시니 더욱 좋구요...
태규와 함께 미영님 가족모두...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래요~ *^<>^*~
---------- Original Message ----------
언니,,,^^
보내주신 자두 ...그 맛이 정말 새콤달콤 ~애간장을 녹이는 맛이네용 ㅋㅋ
처음 맛과 끝맛이 한결같아 씨에 달라붙은 살점이라도 남기기 싫어 입안에서 사탕처럼 오물오물~하는것도
재미지구요 ㅎㅎ
퇴근하고 돌아와 태규랑 선풍기 바람 맞으며 시원한 자두 꺼내어 물고 있자면 행복이란 단어가 떠오릅니당~^^
태규는 저보다 더 먹으려고 양보도 없네요 ㅠㅠ""
향과 색과 맛 삼박자가 잘 맞는 아람 자두~ 이웃하고 나눠 먹었드니 맛난다고 아우성 ~ㅎㅎ
올해 수확양이 많지 않다 하여 맛을 못볼까 했는뎅 ...챙겨주셔셔 감사감샤~합니당.......(하트^^)
내년의 풍년을 소원하며~~~......
크지 않은 농장에 참으로 여러가지 과일 있는듯 하네요~
매실과 자두의 빈자리는...머지않아 아오리가 차지할 듯 해요^^
제법 애기주먹 크기만해졌어요^^
얼마전 봄 이었던 것 같은데...
과일이 익어가구요 ㅎㅎ
또 조금 있으면 풍성한 가을이 오겠지요!!~~~^^*
자연이 건강혀야 울 사람들도 건강허거늘,,에효....
순간 100분 토론장이라도 된듯허네요 ㅋㅋㅋ
가을에 꼭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