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아 일어나라"
"잉 지금이 몇신데 졸려,,"
부시시한 얼굴로 난 이불을 걷어차며 6시 50분 쯤 에 일어난다.
내가 일어나며 아빠는 자고 계신다.
엄마와 언니는 밥을 먹고 있고,,난 후다닥닥 화장실로 가며 내 머리가
새집인것 처럼 헝크러져 있다. 주위에 물을 튀기며 어푸어푸 세수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볶음김치 이다. 그 반찬이 없으면 시무룩해져
밥도 잘 안먹는다. 하지만..
"야 김아람 빨리먹어!"
이 말만 들어도 내눈은 번쩍 뜨인다.
역시 난 엄마의 말을 무서워 하나보다....
내가 밥을 다 먹으면 7시 정도 된다.
"아람아 빨리 준비하라니까?"
역시 .. 내가 학교갈때까지 엄마의 말씀은 끊이질 않는다.
내가 학교갈때는 시간과 전쟁을 한다.
토끼밥주고 부랴부랴 뛰어다니고 언니 학교차 놓치지 않으려고 엄마차에
타고 읍내로 나간다.
역시나 언니네 학교차는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언니 학교차가 먼저왔네??"
7시 40분쯤 학교차는 떠나고 학교로 출발한다,,
그때부터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