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부는 봄이면
나랑이의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바람을 즐기느라~
복지관을 가기위해 현관문을 나설때 추운 겨울바람은 힘들어 하더니
봄이 되니 가볍게 현관문을 나섭니다
손에는 화장지를 들고
봄바람을 즐겁게 맞이합니다
화장지를 날리기 좋게 풀고는 바람을 따라 날립니다.
연을 날리는 것도 아니고
나랑이는 화장지를 봄바람에 날립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때에도
집에 돌아올때에도
나랑이의 손에서는 화장지가 날아다닙니다.
나랑이도 봄바람에 자유롭게 날리는 화장지처럼...
날고싶은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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