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마리아 언니가 대전에 왔는데
놀아줄 사람이 없어 심심하다며 카톡이 왔어요.
아마 언니가 모처럼 휴가를 내서 고향에 왔는데
평일이다보니 ㅠㅠ
멀리 예산에 있는 저에게까지 심심하다고 카톡을 보냈으니
얼마나 허탈했을까요 ㅠㅠ
보고싶어 휴가를 왔는데
만나주는 사람도 없고 바쁘다고만 하고
그런데 거기에 낚인 착한 천사가 있었으니 ㅎㅎ 연경이~~
연경이와 언니가 놀러왔어요
놀러온 사람치고 너무 빨리가서 서운할정도였어요.
저녁에 약속이 있다해서 같이 식사도 하지 못하고
사과밭에서 놀고 사진찍고 사과따고...
시간이 널뛰듯 어찌나 빨리가던지 ㅠㅠ
오지 못한사람들 질투하라고 사진도 여러장 찍어 카톡방에 올리고
사과를 바구니 수북하게 따서 자랑하고 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만간 다시 만나자면서 아쉬운 작별을 했답니다.
배마리아언니는 광주로 돌아가고
수산나는 놓고간 쎌카봉을 선물로 주고 ㅎㅎ
만남은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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