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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의집 안부인사~올려요^^넘 죄송해요
작성자 이영미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7-12 1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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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0

 인사가 늦었어요.

보내주신 자두도 넙죽 받아먹고도 깜깜하게 소식도 못전하고..... 죄송해요

자두는 너무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얼굴도 두꺼워요.ㅋㅋㅋ

우리 희망의집 식구들도 다 잘있어요. 작년12월에 오신 할아버지도 적응을 잘해서 한 몇년같이 사신것처럼 사시고 프란치스코는 여전히 그만 그만 하면서 지내요~~~

자두받은날 큰아이가 쫌 아파서 (창피하지만 생리통이 넘 심해가지고) 새벽잠 설치고 학교도 빠지고 병원으로 달려간 날이라 받기만 하고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어요.

문자한통이라도 날려야 하는데 제가 이렇게 무심해요~~~~~

걱정하면서 병원에 들려서 혈압을 쟀더니 80에 50이라서 더 놀랬네요. 의사선생님말씀으론 아이들은 조금 낮게 나오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초음파검사까지 했어요. 다행히 별 이상은 없다고 해서 지친 고3이라 이해하고 하루 학교를 빼먹게 했어요. 그까짓거 하루 빠져서 1점 깍여도 뭐 건강이 최고니까... 그리고 얼마전에는 작은 아이가 학교에서 쓰러져서 또 한번 가슴 철렁했어요. 부랴부랴 학교에 가서 데리고 와 병원가서 이것 저것 검사해달고고 해 안나오는 피뽑아 검사했더니 또 괜찮다고 하네요. 좀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놀랬나봐요.. 덕분에 저도 가슴이 철렁하기는 했지만 다 괜찮다고 하니 그저 감사할 뿐이예요.

저는 아직 튼튼하답니다.  아마~~~ 아플새가 없나봐요^^

아무튼 전화도 못드려 죄송해요. 맛있는 자두는 벌써 없어져서 며칠만 더 지나면 아예 받아먹은 일조차 까먹을까봐 주저리 주저리 쓸데없는 얘기만 늘어놓았어요. 그동안 아람농장도 못와봤는데 걱정거리가 생긴것 같던데...

할머니.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아무래도 연세때문에 아물려면 오래걸리실텐데...더운 여름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모두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  안마을 농장에서 쌀도 보내주셔서 희망의집은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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