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헬레나야!

너무 반갑다.

반가운 마음에 온몸이 짜릿해지는것 같다. ^^

그동안 잘지냈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진다.

참으로 세상이 방안에서 하나가 되는구나!

멀리 타국에서 보내는 헬레나의 소식을  이렇게 방안에서 접할 수 있으니...

뉴질랜드라고 했나 캐나다라고 했나...갑자기 생각하려니 멍해진다.

게시판의 글을 보면서 너무 반가워...머리속이 백지장처럼 하얀해지는구나. ㅎㅎ

헬레나가 1년정도 있다 12월에 귀국한다고 말이 머리속에서 메아리처럼 울린다.

몸이 약해 많이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예전의 헬레나를 만날 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

몸이 많이 야위었겠다.

아이들도 건강하니!   

가족들도 헬레나와 아이들 만날생각에 손꼽고 있겠다. ^^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유의하고 잘지내렴.

헬레나오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저장고에 사과,배,단감...그득하게 넣어둘게^^*

대전집으로는 오늘 보내드릴게 걱정하지마렴

예산엔 눈이 많이왔어

새하얀눈이 아직 갈~일을 마치지 않았는데

하얀눈이 발길을 잡는구나.

예쁜눈 감상하면서 쉬라고 그러는가보다.

헬레나야!

마음이 바쁘지! 마무리 잘하고 건강한모습으로 보자.  *^<>^*

---------- Original Message ----------

 언니! 너무 오랜만이라 헬레나가 누구지?!! 하고 한 참 생각하는 건 아닌지요.

벌써 한 해가 다 가고 돌아갈 때가 되어서야 소식 전하네요.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건강하죠?

저도 아이들과 낯선 곳에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잘 지내고 다음달에 돌아갑니다.

오늘은 과일사러 갔다가 한국에서 수입해 들어온 배를 두 개 샀어요.

여기 배에 비해서 얼마나 맛있던지...

헌데 아람농장 과일만큼은 아니었어요.

저 줄 과일은 남겨놓을거죠?

언니!

대전으로 과일좀 보내주세요.

사과랑배랑 1호 1박스

죄송스럽게도 대금은 다음달에 제가 가서 보낼드릴께요.

부탁드려요.

내내 건강하시고 가서 소식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