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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곳에 살고 싶다
작성자 차명숙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5-07 0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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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5

반가워요!

 

집에는 잘 돌아가셨어요.

지금쯤 몸이 삐그덕 하실 것 같은데... ㅎㅎ

삽질이 쉽지 않은데 갑자기 힘든일 하시고...고생 하셨어요.

덕분에 농장가족들은 조금 편했지만요.

 

두분인상의 편안함이 어디에서 나오나 했더니

글을 통해 알 것 같네요.

모두들 사느라 바뻐 마음에는 있어도 주위를 챙기며 살기는 어려운데

김진선님은 그 역할을 너무도 잘 하시고 있네요.

저 역시 며느리 자리는 부족하나마 노력하고 있는데...친정어머니께는 딸 노릇을 영 못하고 사네요.

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지요.

특히 이런 어버이날이나 생신날이 되면 더욱 그러해요.

부모님 살아생전 자주 찾아 뵙는 것이 가장 큰 효라 하던데

전 늘 친정어머니앞에는 어린 아이로만 머물고 있으니까요.

조금 덜 바빠지면 찾아 뵈려니 하다 보면 한 해의 끝이 보이고...

 

김진선님의 역할이 옆지기님께는 큰 위안이 되어드리고 있으니

당연히 이쁨받을 자격이 있는데요!

 

어찌나 농사지식이 풍부하신지 놀랬어요! ^^

자주 오셔서 도와주세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오랜시간 같이 한 느낌입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어제는 해가 쨍!! 하더니 오늘은 구름옷을 입고 있네요.

조금 선선한 느낌마저 있지만 밭에서 일하기에는 딱! 입니다.

날씨가 도와주니 열심히 일해야 겠지요!

 

오늘도 많이 웃는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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