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오늘은 호랑이와 곶감 얘기를 해줄게
옛날 한 호랑이가 사냥을 하러 마을로 내려갔어.어느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더니 애기가 응애응애 하면서 우는거야..
아줌마는
"아가야! 너 자꾸울면 호랑이가 널 잡아먹는다!"
하고 말했어. 그래도 애기는 응애응애 울자 다시
"아가야! 그럼 곶감줄까?"
하니까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치더군..
아이의 울음소리를 그치게 하니 호랑이는 곶감이 무서운 건줄 알았어
호랑이는 잽싸게 호랑이 굴로 달려오더니
곶감을 조심하란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뒀어.
그우 아기 호랑이는 심심하다 싶어서 밖으로 나왔어.
한 여우를 만났지. 여우는 곶감이 무섭냐며 아기호랑이에게 물어봤어
아기 호랑이는 자신있게 대답했지..
그렇다고 말이야..그러자 여우는 생글생글 웃으며 어디론가 사라졌지
그런 어느날 한 괴상한 동물이 와서 곶감~곶감~ 하면서 곶감인척
하는거야.호랑이들은 정말 그 괴상한 동물들이 곶감인줄 알고 얼른
자신들의 굴로 모셨지. 호랑이들의 굴은 곶감들의 굴이 됬고 그 곶감들이
호랑이들을 막 부려먹는거야..배가 고프면 먹이를 사냥해 오라고
시켰고, 자신들의 목욕물도 떠오라고 시켰지.
어느덧 겨울이 찾아왔어, 먹이를 구할수 없게 되자 곶감들은 호랑이들을
한마리씩 굴로 들여오게 했어.그래서 호랑이들은 곶감들에게 목숨을
빼앗기고, 수도 점점 줄어갔어.
그때 한 똑똑한 젊은 호랑이가 이렇게 말했어.
"더이상 저 곶감들에게 목숨을 빼앗기기는 싫습니다.
계속 우리가 같다주는 음식만 먹었으니 힘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저 곶감들을 물리칩시다!"
모든 호랑이들은 동의를 했어.
그래서 그 젊고 똑똑한 호랑이는 모든 젊은 호랑이들을 대리고
굴로 쳐들어 갔지.그래서 곶감들을 물리쳤어.
그런데 과연 그 곶감들은 누구 였을까?
바로 여우들인 셈이지.. 저번에 아기호랑이에게 곶감이 무섭다는 말을
듣고
'아! 이거 재미있겠는걸?'
하면서 곶감탈을 쓰고 호랑이들에게 곶감행새를 한 것이지,,
이 이야기의 교훈은 남의 말을 무조건 믿고 따르지 말라는 것이다..
꼭 지킬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