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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산골마을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07-11 13: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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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97

 더운 여름날, 철수는 너무 덥다 생각하여 문을 다 열고 배란다로 나왔어.
"아~ 시원하다.."철수는 기뻐 어쩔줄 몰라했지,
그런데 우연히 한 차가 철수 네 아파트로 오더니 검은 매연을
뿜고 털털털..하면서 가는게 하니겠어?
'아니? 저렇게 검은 매연을 뿜으면서 가다니..
자동차가 좋은줄만 알았는데..'
철수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지..
철수는 계속 그 차를 바라보았어..
그 차는 신호위반도 하는게 아니겠어?
정말 나쁜차구나.. 하면서 철수는 생각에 잠겼지.
너무 졸린 나머지 철수는 잠이들고 말았어,

 

 

철수의 꿈에서 한 산골마을이 나타났는데..
그 산골마을은 정말 깨끗했어. 쓰레기 하나 없이..
정말 공기도 맑더군.
그런데 아까 그 차가 검은 매연을 한없이 뿌리며 가는게 아니겠어?
길 옆에 있던 나무들은 숨을 못쉬고 콜록콜록 거리며
잠을 자고 있던 옆 친구들을 깨웠어.
"콜록콜록..친..구야 일..어..나.."
나무들은 말도 재대로 하지 못했지.

 

 

자츰자츰 나무들이 일어났어.
일어나자 마자 기침을 하고..정신 없더군.
그런데 주위 공기들도 더러워 지고..
나무들도 점점 썩어갔어.
"저 차가 우리 환경을 더럽히는군,,."
"그러게나 말이야..아 너무 아파..지금 내 몸이.."
나무들은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거리며 대화를 했어.

 

 

그때!! 철수는 잠에서 깬거야!
"아! 차가 환경을 더럽혔어"
이렇게 말한 철수는 다시 배란다를 통해 밖을 내다 보았지.
아니 글쌔 주위가 철수가 꿈에서 본 산골마을인거야!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며 철수는 눈을 비비며 다시 밖을
내려다 보았지..
그런데 지금 철수가 서있는 곳도 한 시골집의 마루가 아니겠어?
정말 놀란 철수는 주위를 살펴 보았더니
주위가 검은 매연으로 둘러 쌓여있고
역시나 차들이 검은 매연을 뿜고 다녔어
철수는 생각했어..
'내가 어른이 되면 저렇게 행동하진 않을거야!'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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