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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이방

막내 아람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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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20 년 후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07-10 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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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2

 내가 하고있는 일은 특수 선생님 이야.

아침에는 로봇이 차려주는 밥을 먹고 최고급 자동차를  타고 학교로 출발 한단다. 난 천안 인애학교 초등부 1학년을 가르치고 있어.

마음으로 대화할수 있는 기계가 작동하고 아이들과 난 이어폰을 하나씩

꼈지.

그 기능은 마음으로 이 말을 해야지! 하면 그 말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거야!

그리고 아침자습은 화단에 물을 주는거야!

매일마다 아침자습은 바뀌지만..

'선생님! 우리 오늘 놀아요!'

내 이어폰을 통해 이런 소리가 들려오는지뭐야!?

바로 우리반에서 유난히 놀기를 좋아하는 유석이의 목소리였어..

그래서 나도 이렇게 대답했어

'그래 우리 뭐하고 놀까?'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글쌔,,

'우리! 그네타고 놀아요!!!!'

하며 아이들은 합창하듯 말했어. 휴,.,아이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컷던지..

내 귀가 갑자기 멍 ~ 해지지 뭐야..^^

아이들이 그네를 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비록 지능은  떨어지지만 내 눈에는 귀엽게 보였어..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은 날 기쁘게 하고,,

1달뒤 나의 오가 초등학교 친구들이 동창회를 열었지.

나의 친한 친구 애리는 아나운서가 되었어!

어렸을때도 말 잘하더니..지금도 그 실력은 만만치 않더라구,,

그리고 지원이는 예쁜 오가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지...

오가초등학교 선생님이란게 자랑스러워 보였다니까?

은하는 애견 미용사가.. 예전도 동물들을 좋아하더니..

그리고 개구쟁이 학열이는 축구선수가 되었지..

경아는 선생님이..

내 친구들을 보면 정말 웃기지 뭐야?

예전과 다를게 없어,,말잘하던 애리는 아나운서,동물들을 좋아하던 은하는

애견 미용사,항상 아이들을 이뻐하던 지원이는 선생님,그렇게도 축구를 좋아하던 학열이는 축구선수,예전부터 선생님이 되고싶어하던 경안 선생님이 되었잖아!푸하하..정말 웃겨.

하지만 다들 멋진 직업을 가져서 부러울 때도 있다니까..

그렇게 웃던 난 어느새 임신을 하였어.

10달 뒤 귀여운 여아이를 낳았지. 이름은 지은이야.언제 한번 지은이와

가족여행을 갈까.. 생각중이야.

장소는 네델란드로 생각했는데..

지은이가 또 가자고 하면 또 가야 겠지?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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