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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진흥청+정보화대회+우수상♬= 행운아!!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7-07-05 22: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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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29

  7월 5일 시험이끝난 바로 다음날,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에 가려고 마음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려 했는데 문득 내 머리속을 스친 생각하나!

' 오늘 ........ 무슨날인거 같은데....... 아맞다! 대회있는날이지!!!!!'

그래, 그랬다. 오늘은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인정보화촉진대회가 열리는 날이었던 것이다~

  난 6월 후반쯤에 아빠,엄마, 그리고 주변분들의 추천으로 정보화 촉진 대회를 온라인상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정말 운좋게도 합격했기 때문에 요번에 열리는 대회에 다시한번 참여할수 있게 된것이다^^!

  그래서 아침에 기술센터에 대회나가는 사람들 모두모두 모여서  같은 버스를 타고

기대에 부푼 마음, 그리고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을 가지고 수원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도착...............

 

  난 그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을 보고 그 안으로 들어가 한번 휘익 훑어본 다음 딱! 생각난것이

"환상적" 이었다.

왜냐하면 정말 멋졌기 때문이다~

  깨끗한실내공간과, 내가제일좋아라하는 신식컴퓨터와 쭈욱~펼쳐져있는 들판처럼 넓은 공간~!!!

 이것들을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우! 하고 속으로라도 감탄했으리라 난 생각된다^^ㅎㅎ

 

 

 그리고 몇시간 후 대회 시작~ 난 대회 전에 얼마나 긴장하고 초조해 했는지 모른다ㅋㅋㅋㅋㅋ

겉으로는 아무것도 아닌척,

" 에이 그냥 즐기고 오는거지 뭐!"

 하면서 태연하게 굴었지만 속으로는 

"아 어떡해ㅠㅠ 잘보고 와야 할텐데, 중1이 상도 못타고 집에가면 창피할텐데, 아정말!"

하면서 있었는데 대회가 시작되고 문제지가 주어졌을때

나는 그때가 대회전 마음보다 더 편했었다.

 모르는 문제도 태산이었고, 아는 문제는 있나? 없나? 였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풀었고

남은 시간에는 여유를 부리며 자유시간을 갖기도 했었다. 물론 나만 그런건 아니였지만 말이다^^!

[ 그리고 내가 장담한건데 그 문제가 쉬웠다고는 말할수 없다~! 내가 시간이 남았다는 것은

  거의다 찍었다는 말이지 쉬워서 술술 풀었다는 말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명심해두길 바란다.]

    그렇게 해서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대회장을 나왔다.ㅋㅋ

그리고 결과 발표시간까지 나와 동생들( 참 웃긴게 초중등부참가자들이 나빼고 다 초등학생이다 ㅋ]

이랑 같이 술래잡기도 하고 도서실 멀티미디어실에서 싸이월드도 하면서 친구추가도 하고

즐겁게 즐겁게 놀았다 ♬  

 

   그리고 결과발표라는 운명의시간이  다가왔다. ㅠㅠㅠㅠ

'에히~ 뭐 애들이 받겠지^^ 나는 잘 못풀었을테니까ㅋㅋ'

하면서 마음속으로 생각하고있는데,!

  진행자의 마이크에서 울리는 소리는 바로바로~

" 우수상, 임성중학교 김아람!"

 와우! 정말 내가 상타는거야? 에히~ 믿기지가 않아, 그런데 저건 분명히 내이름인걸?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열명남짓한 사람들과 함께 단상에 올랐고, 수많은 찰칵세례를 받으며

여유의 미소를 샤악~~! 하고 날렸다 ㅋㅋ

  그때 정말 들은 카메라셔터소리가 얼마나 반갑게 들리던지^^!

 

  아무튼 그렇게 짧고도 긴~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경품추첨시간까지 오게 되었다.

[ 난 처음에 대강당에서 상받을때부터 상을 받지도 않으면서 자리를 떡하니 지키고 있었던 사람들이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그이유는 바로 경품권추첨때문이었다 . 덜덜덜^^;;;;;;]

 나는 내 손에 행운권을 꼬옥 쥐고 진행자 한번보고 내 행운권 한번 보면서 마음을 조이고 있었다.

5등발표, 4등발표 쯤 해도 내번호가 안나오길래 내심 서운해 했는데

그 뒤로 엠피쓰리, 디카등이 있어서 제발 내번호가 나와라~~ 나와라~~ 하면서 두손 모아

기도하고 있었는데 2등인가? 3등  엠피쓰리 추첨에서

"207번!"

하고 드디어 내 번호가 불린것이다! 

" 어머엄머 저거 내번호 맞지? 맞는거지? 꺄아!!! 꺄아!! 어머 진짜 나인가봐! 이히히히  어떡해 나 엠피쓰리받엉~~>< "

하면서 거의 2초동안 이 말을 다 끝내고 얼른 진행자가 있는곳으로 달려갔다.

  그때 같이 다닌 동생들이

"언니축하해^^"

"잘갔다와 ~ㅋㅋㅋㅋㅋㅋ"

" 와우!! 누나 요거 받는거야?"

"누나축하해!!!!"

"누나짱~ㅋㅋ"

하고 얼핏 이런 말들을 들었는데 이때 기분은 완전 절정에 이르르며 최고조가 되었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엠피쓰리, 이제 소원성취를 한것이다!

언젠가 내가 돈모아서 산다고 했던 엠피쓰리!

이제 돈을 안모아도 되는것이다!!

이히히히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행자가 시키는 말은 거의 들릴듯 말듯 하고 나는 사람들속에서 나오는 박수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난 정말 받을줄 몰랐는데,,, 진짜 말도 못하게 기뻤다><♥

 

그리고 내가 상을 우수상 하나랑 경품 하나랑 이렇게 두개를 받아서 그런지

사람들 사이에서 내 이름이 많이 오고 갔으며

몇몇분은 나에게

" 축하한다~"

" 오~ 좋은 경품 받았네?  상을 두개나 받고, 대단하다 허허 "

하면서 웃으시며 말을 걸어 오셨는데

난 정말 정신나간 사람처럼 실실실~ 웃고 다녔다^^

 이래서 사람이 너무 운이 좋거나 기분이 좋으면 안되는건가보다 ㅋㅋㅋ

 밥먹을때도 실실실~ 애들이랑 말할때도 실실실 ㅋㅋㅋㅋ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다른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했다 ㅠㅠ

나혼자 경품타서.......................

그래도 언니 축하해 하면서 웃으며 계속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나를 축하해주는 동생들이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ㅠㅠ^^;;

 "동생들아정말고마워ㄲㄲ♥"

 

 

 

   그렇게 나는  차를 타고 집에 오는길에도 엠피쓰리한번생각하고

피식 웃으며 연신 즐거운 마음으로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오늘하루는 절대 잊어서도, 그리고 잊을수도 없는 하루였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깨달았다^^

  호호, 오늘정말 내가 주인공인것 같은 하루였다 ㅎㅎ

[ 나만의 생각인가 ㅠㅠㅠ?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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