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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자연과 함께하며 시골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것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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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박3일간 집을 비우니...
작성자 차명숙 (ip:218.158.190.125)
  • 평점 0점  
  • 작성일 2012-07-27 12: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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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5




2박3일동안 주부가 집을떠나있었습니다.


무슨 교육인지도 정확히 파악도 하지 못하고
농장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는 바람에 2박3일이라는 걸림돌에도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입소를 했어요.

충남농업기술원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개발워크숍

 

머리속이 복잡!~~~~

무엇이던지 자주 잊으시는 시어머니

엄마가 집에 없으면 복지관에 갈 수 없는 나랑이

내가 농장을 비우면 농장일과 해설사일을 하면서 부담이 늘어나는 남편...

 

먹을것과 빨래, 나랑이, 시어머니....

어머닌 제가 집을 비우면 더 불안해 하시니

낮동안의 교육이나 외출은 해도 잠을 자야하는 교육은 거의 신청을 하지 않았답니다.

하다못해 친정에 가도 잠을 자지않고 와야 할 정도로 ㅠㅠ

 

결국

새벽마다 우렁각시처럼 집에 돌아와 먹을 것과 빨래를 해서 널고

교육장을 향해 배움을 불태웠지요.

 

 

그러면서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컴앞에서 안도의 숨을 쉽니다.

 

어머닌 하루에도 4번씩 목욕을 하면서도 늘 처음하는 것처럼 정성을 다해 씻고

나랑이는 이렇게 더운 무더위속에서도 씻지를 못하고 있고

음식을 해 놓은 것은 상해있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나랑이가 제일 좋아하네요

화징실로 달려가면서 옷을 벗는 시늉을 합니다.

하루에도 자신을 위해 여러번 씻는 어머닌

나랑이를 챙기지 못하고

25살의 숙녀의 나이인 나랑이는 아이처럼 엄마의 손길속에서 모든것을 해결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몸과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농장의 발전을 위해서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개발워크숍 교육중에 내준 과제를 하기위해 마음을 정리합니다.

 

 

주위에서 늘 관심주고 용기주고 사랑해주는 맨토가 있기에

언제나 힘이되고...용기를 냅니다.

아자!! 아자!!~~~ 아람농장, 농촌체험교육농장, 차명숙 화이팅!!

첨부파일 강사샘.jpg , DSC_2216-002.JPG , DSC_2210-001.JPG , DSC_2267-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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