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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자연과 함께하며 시골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것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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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드민턴하는나랑이
작성자 차명숙 (ip:218.158.190.125)
  • 평점 0점  
  • 작성일 2012-05-01 0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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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97

요즈음 바쁜시기이기는 하지만 시간을 내서 나랑이가 다니는 예산군장애인복지관에 다녀왔어요.

부모간담회와 아이들의 수업을 참관하는 행사였어요.

 

나랑이는 복지관에 엄마가 있으니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지

고개를 갸웃 갸웃 하면서 밝은 표정이었어요.

 

간담회에서는 복지관에서의 교육과 선생님들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업훈련을 하는 것을 참관하고 부모들도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이었어요.

나랑이는 직업훈련반이 아니라 주간보호실에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있어

직업훈련을 하지 않지만 다른 교육은 함께 받는다고 했어요.

 

체육이나,원예교실등...

 

체육수업을 참관하기위해 나랑이와 함께  체육관을 찾았는데

특별히 베드민턴을 잘하는 친구가 있어 부모님들앞에서 시범을 보이고

또 부모와 함께 베드민턴을 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수업을 진행했어요.

 

나랑이는 평소에 하지 않았는지...

코트에 들어가지않고 그냥 주변에서 엉성하게 서 있기에 제가 베드민턴채를 주었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모습을 담지 못한것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그리고 공도 주었더니 나랑이의 행동이 빨라졌어요.

선생님이 나랑이가 다칠까 염려되 못들어가게 하는 코트에 망설임없이 들어가더니

나름 나랑이 방식으로 베드민턴을 했어요.

 

선생님의 걱정을 뒤로하고 그냥 나랑이의 행동을 막지 않았더니....

정말 생각지 못했던 나랑이의 행동에

순간 눈물이 나올뻔 했어요.

 

평소 나랑이가 협응도 안되고,  인지능력이  친구들보다 떨어져 멀리서 친구들이 하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이런 나랑이의 행동이 나올줄이야~~~

나랑이는 분명 베드민턴을 하고 있었어요.

공이 날아서 넘어가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손으로 넘기는 베드민턴!!!!!.................. 

 

선생님이 나랑이의 행동을 주시하지도, 칭찬을 해주지도 않았지만

얼마나 나랑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던지...

 

아!!~~~나랑이가 말은 못해도 정말로 베드민턴을 하고 싶었구나!!!

 

사랑하는 나랑아!!~~

오늘 나랑이는 정말로 짱!!~~이었어 *^^*

첨부파일 베드민턴하는나랑이.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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