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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자연과 함께하며 시골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것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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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뽀다구
작성자 차명숙 (ip:218.158.190.125)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2-16 2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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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36

 '뽀다구가 안나!!...'"

 

언젠가 마트의 화장품 코너에서 아람이 샴푸를 사면서

화장품 코너 사장님이 이런 이야기 한적이 있다.

머리가 곱슬머리다 보니 뭐를 해도 뽀다구가 안난다고.

당시 난 긴머리였고 뒤로 단정히 묶고 다녔었다.

화장품코너 주인이 나처럼 늘 묶은 모습을 하다 스타일을 바꾸고 나서 하는 말이다.

부드러운 퍼머가 들어간 단발머리의 커트를 했다.

보기 좋았고, 바뀌기 전도 나보다는 좋아보였었다.

 

나도 내 머리결(반곱슬)을 아는지라 늘  묶고만 다녔는데

지난해에 짧게 잘랐다.

나랑이 머리 컷트 해주러 갔다가 내머리도 자르고 왔다 ㅋㅋ

너무 오랜기간 동안 머리를 묶고 다녀서 머리속도 많이 상하고 탈모도 생기고 있다고...ㅠㅠ

미용실 주인의 이런 말에 오래 생각안하고 그날 나도 자르고...

그리고 조금은 달라진 외모에 새로운 기분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밭에서 일할때가 문제였다.

머리가 길~때는 모자를 눌러쓰고 일해도 외출시에 머리가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지금은....영!!~~~아니올시다이다.

영!!!!~~~~뽀다구가 안나도 안나는 정도가 아니다. ㅠㅠ

모자쓴 자욱이 그대로 나니...

머리를 감고 나갈 수도 없고...그냥 그 지저분한 모양으로 나가게 된다.

아무리 아줌마라도 예뻐보이고 싶은데

모자를 눌러써서 짜부러졌고... 모자쓴 자욱이 그대로 남고...

완전히 망친 기분이 이런걸까!!

 

어찌하랴...그래도 긴 머리보다 편한건 정말 편하다.

감기도 좋고...머리도 빨리 마른다.

밭에서 일하다 나가야 할때...영 아니올시다의 모습이지만

편한것은 좋으니...

아직 다시 머리 기르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런데....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은...굴뚝이다^^

어찌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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