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시골짱님은 출근준비하고...어머니는 성당가실 준비하고...
난 아침상치우느라 부엌에 있는데...
전화가 울려퍼졌습니다.
"나야!~~~"
"지금 예당 저수지인데....집에 사람있으면 들려볼까 하고~..."
"예!~~ 이모 놀러오세요! 저는 어제 특전미사 다녀오고 오늘은 집에서 일해요!~~^^
그러고 얼마후 이모님이 오셨어요.
먹을 것을 한 보따리 챙겨서요 ㅎㅎ
어제가 제사여서...어제 저녁에 내려왔어!~~"
덕분에 떡이며, 전,약밥...이 생겨 훌륭한 참거리가 해결되었지요^^
언제나 그렇듯 이모님 부부가 오시면 집안이 즐거워진답니다.
시어머니의 막내 여동생 이거든요
오자마자 밭을 보더니...눈이 휘둥그래....환해졌어요.
"야!~ 쑥이 많다~...쑥뜯어야 겠어!~~ 칼 좀줄래~~"
이모님과 이모부님...^^
한바구니씩 챙기고 쑥과 민들래를 뜯으셨어요.
쑥차를 만들어 먹고 싶다며 쑥을 이모부님이 뜯으시는데...
어찌나 깨끗하게 다듬으며 바구니에 넣으시는지...더 손이갈 필요가 없을 정도였어요. ^^
이모님은 민들래를 뜯으셨어요.
점심상에 올라온 민들래 김치를 드시고는 맛나다며...
민들래를 한바구니 깨끗히 다듬어 놓으시고는 김치 더 담으라고 하네요 ㅋㅋ...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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