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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자연과 함께하며 시골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것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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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마님 납시요!!~~~
작성자 차명숙 (ip:218.158.190.125)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9-06 0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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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48


 문자가 하루에도 몇번씩 띵! 띵! 거렸다.

하도 일하면서 전화벨과 문자소리를 듣지 못해 소리를 크게 해 놓았더니

바지 주머니 속에서 춤을 출정도로 울린다.

 

'경빈마마님이 오십니다.

정확한 시간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로 오세요.   '

 

기술센터 김기예 지도사님의 문자 메세지는 거의 스팸메일 수준이다. ㅎㅎ

단단한 머리속에 어떻게 해서라도 넣어주려고

어찌나 열심히  보내는지...

교육시간을 잊으면 간첩일 정도이다.

 

열심히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 하는 교육이라

언제나 기술센터의 컴교육장에는 밤의 열기로 가득하다.

 

오늘은 밤이 아니라 낮 교육이다.

마마님 청국장 경빈마마님이 토요일에 시간을 낼 수 있다 하여

교육시간을 토요일로 정했다.

 

너무 유명한 강사이시니 교육시간을 강사님의 시간에 조정을 했다.

 

밤이 아닌 낮이라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강의는 기대이상이었다.

 

같은 농업을 하는 사람

처음에는 지금 우리처럼 고생을 많이 했던 사람

시행착오를 밥먹듯히 하고

지금도 역시 늘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사는 사람...

 

어휘 부족으로 더 많이 나열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경빈마마는 열정적이었다.

 

예산에 오기위해 이른 새벽 4시에 홈에 글을 남기고 올 정도로

확실한 의식이 있는 깨어있는 사람이었다.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야 밝은 빛을 볼 수 있듯이

지금의 경빈마마는 밝은 빛을 온몸에 받으며 태양처럼 빛이 났다.

 

어려웠던 시기를 이야기 할때면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블로그나 홈을 통해 고객과 마음이 통할때면 너무 좋아 울다가 웃는 그런 마음이 맑은 사람이었다.

 

태론 웃고, 때론 눈가에 이슬을 달면서

열정적인 살아있는 강의를 하였다.

 

같은  농업인이고 블로그와 홈을 운영하면서도 경빈마마는

달랐다!!~~~

너무나도 달랐다.

 

마마는 그걸 알려주려고 여러날 밤잠을 설쳤다고 했다.

 

우리 모두가 잘사는 농업인이 되고

잘 살아 보자고...

누가 해주길 바라지 말고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로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생길거라며

용기도 주고 의욕도 주고...

진솔한 자신의 삶을 교과서처럼 보여 주었다.   

 

계획한 4시간 강의는 바람처럼 지나갔다.

아쉬움을 남길 정도로...

 

나 자신을 위함보다 나눌 수 있는 마음으로 노력하면, 그 노력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고...

경빈마마는 함께나누는 행복을 이야기 했다.

 

e-비즈니스 회원 모두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지만

오늘 또 하나의 숙제가 주어졌다.

더 열심히 노력해보자고...

첨부파일 20090906005531-farm 090905 0011.jpg , 20090906005531-farm 090905 00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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