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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풍경

농장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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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실이 너무 좋다는데..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11-19 09: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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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88

 지난 여름께 이웃동네 신영이네에서 토끼 한쌍이 농장에 왔습니다.

한켠에 울타리를 치고.. 애나 어른이나 열심히 풀 뜯어 주었지요.

이슬이니 물 머금은 풀은 조심을 하며..

꼬마가 좋아해서 지지난핸가도 키웠었는데

물 먹은 풀을 주어선지 죽고 말았었지요.

 

땅굴을 파고 튀어나가 약싹빠른 고것들을 잡느라

몇 번 곤욕을 치루긴 했어도 별 탈 없이 잘 자랐습니다.

 

몸짓이 커지더니 지난 보름전 쯤에 새끼를 낳았지요.

애엄마가 굴속에 무슨 하얀것이 보인다는 거였습니다.

어미신경을 거슬릴까 조심을 하여

먹이 줄때나  힐끔힐끔 보았습니다.

 

처음에  애엄마가 새끼가 두마리인거 같다 하더니

그 말이 날짜가 가면서 세마리, 다섯마리 그러더니

엇그제는 일곱마리까지로 늘었습니다. 

 

며칠전부터 굴속에서 나와 노는데

새끼들이 얼마나 경계심이 많은지

가까이 갈라치면 손살같이 굴속으로 숨어버려

제대로 볼 수 가 없었지요.

어제는 지켜봐야겠다 맘먹고 한 참을 막대기처럼 서 있었더니

굴속으로 들어갔던 새끼들이 하나 둘 씩 나오는거였습니다.

 

토끼를 준 신영엄마얘기가 이제 한 달에 한 번 새끼를 낳는다며

어미를 갈라 놓으라고..

겨울이 오는데 뭘로 먹이를 충당하냐며 그랬다는데..

우짤꼬..정말 걱정이 되네요. 

 

 

첨부파일 farm 41118 0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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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짱이 2024-05-18 15:16:2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어렸을 때 저흐집에도 토끼장이 있었습니다. 아카시아 잎이며 토끼풀등을 뜯어다 주었더랬습니다. 그때는 좁은 장속에 갇힌 토끼들 이었는데 농장의 토끼들은 굴도 있고 훨씬 행복해 보입니다.. 겨울에 배고프지 않게 맛있는 것 많이 주세요...
  • 시골짱 2024-05-18 15:16:2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배짱이님, 반갑습니다. 요즘도 많이 바쁘신지요. 늘어나는 일이 주체못할정도는 아니신지.. 몸도 돌보시기 바랍니다. 토끼들이 잘 놉니다. 이제는 겁도 잘 안내고 이리저리 뛰며.. 깡충깡충이란 말이 이를 말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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