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열리거라... 정말 그래야 된단 말이다.
난 작년에 널 먹지 못했단 말이얏"
훈훈한 바람 속에 날아든 배꽃향이 아람농장이었군요?
수분 작업을 언젠가는 기필고 하고야 말겠다는 마음입니다.
혹 지금 내리는 비가 배꽃수정?에 영향을 미치는지요?
힘든 작업이셨을 텐데.....
편한 잠 주무십시요.
---------- Original Message ----------
배꽃은 사과꽃과 달리 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답니다.
꽃향기가 조금 다른데 그 향기를 싫어하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배는 사람이 수분을 해 주어야 합니다.
지난 며칠간 부지런히 벌이 되었지요.
이모부, 이모님들, 그리고 배짱이님네도..
배꽃향이 그곳까지 날아갔군요. 네, 그동안 가물었는데 단비가 내리는군요.
염려해주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다행이 며칠 지난 뒤라 괜찮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