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기술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예산사과를 홍보하고 사과요리를 알리는 방송촬영을 농장에서 하면 어떻겠냐고
원래 그런 체질이 아니라서 망설였지만 개인적인 일이 아닌
예산사과 홍보라는데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생각에
그제 방송국에서 손님들이 왔다.
예산사과를 자랑하란다...
예산황토사과의 좋은점이 어떤것인지 한마디 했다.
근데, 버버거리고 좀 매끄럽지 않다는 생각에 다시하는게 어떻겠냐 그러니
그냥 두란다..
에이씨!,
그래, 어줍게 촌스럽게 보여야 어울리겠지..
아래 작업장마당에서는 집사람이 사과요리를 시현했다.
사과고추장, 장아찌, 사과말랭이무침...
리포터와 같이 진행을 하는데
보고 있던 기술센터계장님이 그런다
"왜 그렇게 말잘해! 농사짓지 말고 리포터로 나가야 되겠네! "
웬 계장님도, 칭찬도 지나치시지..
그래도 버버거린 나보다는 당신이 낫다..
근데 집사람은 또 생방촬영한다고 기술센터에 갔지요. 2시 kbs라는데..
5시경에하는 대전엠비시의 생방송전국시대라는 프로라나요.. 내일 4일날이라했는데..
제가 날가는줄 몰라서 금요일이 6일이아니고 7일이라고...이크 창피!! ^^
금요일 mbc 5시 30분 전국시대라고 합니다.
울 어머니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아서 티비 못봤다고 역정이십니다. 시골짱님도 옆에서 거들고요. ㅠㅠ
이거 병이면 어쩌지요!!...
이제부턴 시간이 좀 지난다음 기억해야 할 것은 꼭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