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쪄대는 더위에 이제 올 장마도 끝이려나 했는데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오더니
하늘문이 열렸는지, 요 며칠 하루가 멀다 하고 내리네요.
어제 비가 오니 꼬마가 내일 대천 해수욕장 가는데 비가 오면 어떻해하며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그 마음 알으셨는지 지금 비가 오지 않네요.
성당에서 어린이 복사단을 데리고 물놀이 간다는데 그 바램이 어디 가겠습니까.
입이 째져가지고 지금 막 나갔습니다.
그동안 많이 기다리셨는데 햇사과인 쓰가루(아오리)를 다음 월요일(8월 8일)부터
원하시는 분들에게 보내 드리겠습니다.
상품은 먹거리판에 올리겠으니 참고하시고요. 무더운 날씨 잘 이겨내시고
좋은일 많이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ps: 아오리 사과 특성이 익기도 전에 떨어져 버리지요.
그래서 떨어지기전에 따서 출하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초록사과로 더 알려져 있고
맛도 본래의 맛을 내지는 못하는데 풋사과이지만 그래도 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해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날이 갈수록 조금씩 맛이 나아지긴 합니다만
언제까지 팔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