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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막둥이배를 싸게 내놨습니다.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12-22 1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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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29

 이제사 겨울이 왔나 봅니다.

아침에 나가면 코가 시끈할정도로 차갑네요.

그동안 봄같은 날씨로 나무들이 많이 헷갈렸을텐데

이제 제 정신을 차렸나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는 개나리가 피었다 그러고 어디는 매화가..

농장의 세살박이 매실나무도 정신이 혼미했는지

꽃눈을 한껏 부풀렸는데..

추운 겨울을

그 커진 봉우리가 잘 견딜까 모르겠습니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 

 

작은 막둥이배를 싸게 내 놨습니다.

배하면 보통 큰 것을 생각하다 보니 한쪽으로 밀려난 배지요.

어제 사과 배송작업하다가 창고 한쪽 귀퉁이에 있는

찾는 이 없어 웅쿠리고 있는 그 작은 배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어서 주인을 만나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작지만 맛은 차이가 없습니다.

작아서 오히려 드시기에 편할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성탄이 오고.. 올해도 며칠 남지를 않았네요.

뭔가 잃어버린것처럼

마음 한 구석 허전한것이 밀려오기도 하고..

새해엔 좀 달라져야겠다 다져보기도 하네요.

 

기쁜성탄 맞으시고

여러분 모두에게 복된 새해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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