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나니 워째 으시시하니 겨울이 성큼 다가온듯 합니다.
나무들도 한 두 잎이 팔랑일뿐 겨울채비에 들어간듯 하고..
우리도 김장하는 것으로 겨울을 맞는가 봅니다.
엇그제 며칠 이웃 아주머니 김장하는데 돕는다고 쫒아다니던 집사람
우리는 내일,모레 담는다나요.
요 며칠은 헛간을 만든다고 뚜닥뚜닥하고 있습니다.
샘 옆으로 집에 붙여 짓는데, 비가림을 하면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이겠다 싶네요.
단감이 품절입니다.
찾아주셨던 분들,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까치는 좋겠습니다. 아직도 먹을거리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