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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곶감 만들기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10-30 0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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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96



 한 6년쯤 됐을까,

감으로는 단감밖에 없던 농장에  밭둑 여기저기에 대봉을 심고

곶감을 만들요량으로 떫은감 두 그루를 심었다.

그중 하나가 죽고 하나가 살았는데 작년부터 제법 감나무티를 보이더니

올해는 나이값을 하는지  나무가 휘어지도록 감이 열렸다. 기특하다.

 

까치밥으로 몇개 남기고 따 담으니 두 박스나 된다.

작년에 처음 말루만 듣던 곶감을 만들면서 얼마나 신기하던지..

어디서 본 기억으로 실로 엮다가 안되어 채반에 널었었다.

날이 가면서 쪼글거리는 감을 하나씩 꺼내먹으며 아, 감이 이런맛도 있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는 제법 양도 많아 마음먹고 실로 엮기로 했다.

근데 껍질을 까고 실로 엮으려 보니 잡아 멜곳이 마땅치 않다.

감을 딸때 꼭지를 좀더 길게 나둬야되는 것을 그냥 무심코 따 버린 것이다.

이없으면 잇몸으로 하래지 않았는가.

딱딱한 꽃받침 안쪽을 실로 싸서 하나씩 나이론줄에 메달았다.

한줄을 엮어서 들어보니 흘러내리지 않고 제법 폼이 난다. 성공이다.

 

근데,

왜이리 작업이 더디기만 한지..

바깥마루에서 하다가 어두어 방안으로 들고와서는 자정이 넘도록

껍질을 까고 엮었지만 다 끝내지를 못했다.

 

에구,

곶감이 그냥 곶감이 아니었다....

 

 

 

첨부파일 farm 901028 009.jpg , farm 901029 002.jpg , farm 901029 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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