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가물더니 요즘은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그래도 밤에 잠깐오고 낮에는 화창하니 다행입니다.

창고앞 느티나무잎이 노랗게 물들더니 어느새 바람에 하나 둘 흩날리고

붉게 물들어 가는 사과며 감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엇그제는 군 의원님들을 모시고 교육농장 현황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센터의 소장님이 브리핑하는데 저까지 좀 긴장이 되더군요.

색다른 분위기의 실내교육장을 보고 다들 흡족해하는듯 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차례인데.. 어떻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학교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고민해야겠습니다.

사과따기 행사안내입니다.

벌써 몇 분들이 전화를 주셔서 언제하냐 그러시는데

올 해는 11월 첫주말 토요일(7일)과 일요일(8일) 이틀간에 하겠습니다.

작년에 보니 아쉽게 시간을 못내서 못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하루를 더하는 것으로 할까하니 편한 날짜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분들은 미리 방문일자와 인원을 댓글이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