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까지 3일간 진흥청에서 하는 교육농장기초과정교육을 다녀왔다.
교육농장,
말그대로 농장이 단순 체험농장이 아니라 교육의 장이 되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농장방문이 단순체험에 일회성 행사에 그친거라면
교육농장은 학교교과과정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짜고 워크북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실제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10여년전부터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속에 할성화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그러나 교육중에 느낀것은
늦었지만 이런시도가 자연과 유리되어가는 요즘 아이들의 무한한 감성을 자극하고
학교의 문을 열게하는 길이요, 또한 농촌의 가치를 살리는 길의 하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