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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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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 다 나갔네요.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4-08-10 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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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71

오늘 수확을 다 마쳤습니다.

봄에 너무 많이 솎았는지요. 양이 작년보다는 많이 적군요.

지금까지 주문하신 가족에게 보내드리는 것으로 올 여름사과 판매는

마쳐야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요 며칠동안 가마솥 더위속에서 사과수확하느라 땀을 바가지로 흘린

할머니, 애엄마, 그리고 지난 주말 멀리서 온 가족들 고생하셨습니다.

 


---------- Original Message ----------

 긴 장마뒤에 찾아온 폭염.. 땅위의 모든것들을 태울듯한 기세에 눌려

헐떡이던 차에 한 줄기 소나기를 맞았습니다.

오늘도 점심을 먹고 더위를 피해 도서관에 앉았지요.

졸음이 밀려와 비몽사몽간에 책을 붙들고 있는데..

 우르릉 쾅 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니

밖에서 후두둑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겠습니까.

비가 오나? 귀를 의심하며 밖으로 나오니 비가 세차게 내리지 뭡니까.

어찌나 반갑던지요. 한참동안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더위를 식히는 것도 그렇지만 그동안 밭작물이 타들어갈 정도로 가물었거든요.

 

집에 오니 밭에 콩, 고추는 물론 사과나무도 처진잎을 세우며 생기가 나는듯하였습니다.

딸때가 다된 여름사과 쓰가루(아오리)도 한껏 빛을 내고 있고요.

 

올해는 봄에 열매솎기를 잘 했더니 예년보다는 좀 큰거 같습니다.

판매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품종특성이 심한 낙과로 오래가지 못해 판매를  4~5일정도만 하게되오니

이점 양해해주시면 고맙겠구요.

택배로 받느니 농장에서 직접 따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기간안에 오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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