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애써 지은 농사..
이제 알알이 여물어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최근 유독 긴 가뭄으로
특히 배의 소출이 많이 적어진 피해가 있지만
태풍도 없고.. 그런대로 무난한 해라할 수 있겠습니다.
사과를 수확하면서..
따내기가 아까울만큼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보면서
시름을 잊기도 합니다만
온 밭에 널부러져 발에 밟히고 채이는
벌레먹고 병걸려 떨어진 사과들을 보면 속이 상하기도 하네요.
사과를 먹거리에 올렸습니다.
가격은 지난해와 같게 하였지요.
건강한 먹거리,
많이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