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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람이의 눈에 비친 우리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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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팔이 벌집이 되었슈~~~~~~
작성자 김아람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6-01-01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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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이 벌집이 되버렸슈!!!!!!!!!!

 

인턴십 과정에서 투약실습을 했다

비경구투약에는 정맥주사,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주사가 있는데 이 모든것을 직접 우리끼리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실 주사실습은 2학년때 기본간호과목으로 학교에서 실습한 것 이후로는 제대로 실습을 해 볼수 없다ㅠㅠ

그래서 늘 열망만 하고 있던 그것을!!!!

 

이번 인턴십에서 아주 팔뚝에 구멍나도록 했다ㅎㅎㅎㅎㅎㅎㅎ

4일동안 9번 ....10번 정도 맞은것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미숙한 기술탓에 피도 참 많이 봤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많이 해본만큼 주사기도 갖다써야하니까......파트장님이 우스갯소리로

"아이고 너희가 주사기 다갖다 써서 1cc주사기가 없다 지금"

하시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셨다ㅎㅎㅎㅎㅎㅎㅎㅎ

70명 아이들이 두세번씩은 했으니......

친구들이랑 한번 더 해봐야겠다며 무심코 서랍을 열다가 1cc주사기 놓인곳만 텅 비어서 조용히 문을 닫고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그만...해야겠지? 라몈ㅋㅋㅋㅋㅋㅋㅋ

 

주사실습 말고도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기관내흡인, 세발간호, 낙상욕창, enr, 약물계산 등등 정말 많이 배웠다.

그냥 실습이 아니라 인턴십과정이기때문에 파트장님과 선생님들도 우리에게 많은 시간을 쓰시며 가르쳐 주셨다.

ㅠ.ㅠ 실습때 이렇게 배웠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했다ㅠㅠ!! 미리 알았으면 더 효율적인 실습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ㅠㅠㅠ후배들은 미리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 병동에서는 assign 선생님 한명씩 지정해주셔서 그 선생님들을 하루동안 따라다니며 배웠는데

나의 선생님은 신규선생님이셨다! 정말 다른 시니어 선생님들에 비해 바쁘고 더 많이 뛰어다니시는 모습을 보고

참ㅠㅠㅠ 긴장되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ㅠㅠ 곧 나도 어느 병원, 병동의 신규간호사가 될 터이니..

 

이렇듯 인턴십..... 비록 짧았지만 많이 배울수 있었고 여름방학때도 한다고 하는데 그때도 지원할 생각이다

 

31일이 마지막 인턴십 날이었는데 문득 세미나실에서 쉬다가 한 친구가

"야! 근데 오늘 2015년 마지막날이다"

ㅎㅎㅎㅎ.... 물꼬를 틀자마자

궁시렁궁시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이제 23이라니 ~~~ 궁시렁궁시렁 늙었다면서ㅋㅋㅋㅋㅋㅋ

취업얘기도 하고ㅠㅠㅠㅠㅠ 솔로인 친구는 마지막날인지도 몰랐다고 남자친구는 도대체 언제만날수 있냐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로

그렇게 우리의 22살 마지막날은 떠나갔다...

 

그리고 새해가 밝았다!

 

병신년~~~이름 참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 같지만.....새해를 시작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이름은 병신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아람농장 사랑하는 모든 식구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요 ♥

모두에게 행복만 가득하기를 이 막둥이가 빌겠습니다~~~^_^♥♥♥

 

비록 크리스마스에 집에 왔었지만 다시! 가족들과 연말,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우리 집을 찾았다^^

2015년의 마지막을 보내는 대미는 역시... 티비앞에 둘러앉아 피자를 야금야금 먹으며 연기대상을 보는 맛이

아닐까 싶다ㅎㅎㅎㅎㅎㅎ

 

2016년에는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이 배우고, 느끼고 성장하고싶다

올해는 4학년으로 간호학생으로서 마지막을 보내는 해이다.

못다한 이론과 실습을 끝내고 병원 이곳저곳 원서를 넣고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아름다운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하고....

2016년이 끝날즈음에는, 바로 다음해 1월에 있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느라

기념일 챙길 새 없이 학교 국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웃음과 자신감을 잃지 않는 내가 되길!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와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다짐하며 오늘 하루도 마무리!!!!^^

 

첨부파일 KakaoTalk_20160101_130116207-horz.jpg , KakaoTalk_20160101_1300291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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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2016-01-01 23:48:0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우리 아람이 장하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엄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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