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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성자 김종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01-01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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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75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또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시작됐네요

이젠 나이를 웬만큼 먹었는지 요즘들어 세월가는 것이 참 빠르게도 간다 싶습니다.

 

며칠전에 김동길교수님  강의를 우연찮게 티비에서 봤는데요.

연세가 88세라시던데 정정하시고 유머있으신것은 여전하셨습니다.

말씀중에 그러시더라구요 젊어서는 나이 먹는것이 21, 22, 23 ... 하고 천천히 또박또박 가는데

40부터는 41,42,43,44... 숫자 올라가는 것이 다다다하고 빨리간데요 

그리고 50부터는 그렇게도 안가고 51하고 대뜸 55, 60으로 간다네요.

 

제 나이 이제 60 이 됐습니다.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시골에 가 살겠다고 온것이 엇그제 같이 생생한데 그게 벌써 19년전의 일이었네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두번이나 바뀔 세월이 흘렀습니다.

돌이켜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처음에 답답했던 도시에서 벗어났단 해방감에 마냥좋아했던 일,

그러나 이네 어려운 현실에 부딪히면서 잘못된 선택이었나 고민하던 일,

그러다가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노력하며 시골생활의 낙을 찾아가던 일,

전혀 알지못하던 많은 사람들이 농장에 찾아와서 좋아하는것을 보고 흐믓했던 일,

체력이 달리고 몸이 안좋아져 작년에 사과 노목을 캐면서 사과밭을 반으로 줄이고도 힘들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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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는 몸과 마음을 챙기고 안분지족의 자세로 살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첨부파일 15463533968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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