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배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올 해는 배가 유난히 크네요. 농사를 시작한지 15년이 되었는데
이렇게 배가 큰 해는 처음이지 싶습니다. 다른 농가도 다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날씨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지난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적었던 것이 그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 작황을 보면서 또 느끼게 됩니다.
농사는 농부가 짓지만 농부가 하는 것은 너무도 미약하다는 것을요.
배를 판매합니다.
지난해보다 큰 배의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맛있는 배,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