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낮에 일할 땐 좀 덥다 싶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니 영낙없는 가을입니다.
들에는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밭에 늦사과도 조금씩 붉어갑니다.
배도 올해는 알이 굵네요. 봉지가 터지는 것도 보이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축축 늘어진 가지를 보면 안스럽기까지 하네요
지난 추석에 드리지 못했는데요.
배는 언제부터 따냐고 전화도 주셨는데, 이달 말부터 수확을 시작할까 합니다.
사과 희상을 판매합니다.
새콤한 맛이 예전의 홍옥과 비슷하지요.